웹 브라우저에서 다양한 주소를 입력하고, 클릭하며 상호작용 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다양한 웹 사이트에 접속하는데 이 주소의 핵심이 바로 도메인 이름입니다.
인터넷에 연결된 모든 컴퓨터가 가지는 고유한 IP주소는 무작위의 숫자 '192.0.1.2' 혹은 '2001:DB8:15A4:6124:0000:1338:03B1" 같은 무작위 주소입니다. 이러한 숫자들은 기억하기 어렵고, 시간마다 변경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주소는 사용자 입장에서 상당히 번거롭기 때문에 이런 숫자대신 'naver.com' 'google.com' 같은 도메인 이름을 사용합니다.
도메인 이름 구조
도메인 이름은 여러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가장 기본적인 구성요소는 TLD(Top-Level Domain), 도메인의 이름이 가장 오른쪽에 위치하고 '.com' '.org' 같은 형태를 가지는데, 이 옆에 'naver', 'google' 같은 이름을 라벨이라고 합니다. 즉, 'naver.com'에서 'naver'는 라벨(도메인 이름)이고, 이 라벨로 우리는 도메인을 식별할 수 있습니다.
이런 도메인 이름들은 영구적으로 구매하는 것이 아닌, 일정 기간동안 사용할 권리의 이용료를 내는 것 입니다. 이런 도메인 이름들은 다른 메인 DB에서 종합적으로 관리됩니다. Domain Name Registry라는 회사가 이를 관리합니다. 만약 도메인 이름의 권리를 구매할 생각이라면 'whois' 서비스를 통해 확인 후, 등록해야 합니다.
이런 도메인 이름을 IP 주소로 변환해주는 것은 이전 포스팅인 DNS, Domain Name System 입니다.